프런티어 AI 보안 위협 금융분야 대응 요령은 금융보안원이 2026년 7월 1일 배포한 버전 1.0 안내서로, 미토스 같은 고성능 AI가 취약점을 빠르게 찾아내는 상황에 대비해 금융회사가 참고할 6개 분야의 행동 요령을 정리한 문서이다.
금융위원회는 7월 2일 석간 보도자료에서 이 대응 요령의 배포와 함께, AI 보안테스트·보안패치 중 생긴 전산장애를 일정 범위에서 제재 면책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 보도자료는 프런티어 AI를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의 성능과 범용성을 갖춘 AI 모델'로 정의한다. 문서 표지의 발간 기관은 금융보안원이고, 보도자료는 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금융보안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고 적었다.
두 조치는 함께 나왔지만 성격이 다르다. 대응 요령은 스스로 '규제적 성격이 아니며' 참고용 안내라고 밝혔고, 보도자료도 지키지 않아도 제재 등 불이익이 없다고 했다. 면책은 보도자료 표현대로 '일정범위내' 제재를 면하는 장치로, 대상·요건·범위가 정해져 있다. 이 글은 금융회사와 핀테크, 그리고 대출모집 플랫폼·외주 개발사처럼 금융회사와 연결된 외곽 시스템을 운영하는 협력사의 보안 담당자를 위해 두 문서를 원문 기준으로 정리했다. 미토스가 무엇이고 기업이 일반적으로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는 미토스 쇼크 정리에서 다뤘다.
왜 지금 중요한가
공개되는 신규 취약점이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9월 9일 전 금융권 CISO 간담회 보도자료에 실은 수치를 보면, 미국 NIST가 공개한 신규 취약점은 2026년 상반기 35,872건으로 1년 전보다 51.6% 늘었고 KISA 보안공지는 199건으로 46.3% 늘었다. 대응 요령은 배경으로 앤트로픽의 미토스 시스템 카드와 글래스윙 프로젝트 중간 결과(한 달 만에 1만 건 이상의 신규 고위험 취약점 발견)를 들었다. 금융위원회가 9월 3일 공개한 1차 망분리 규제 완화 테스트 중간 점검에서도 프런티어 AI는 수백만에서 수천만 라인의 소스코드를 수 시간 안에 분석했고, 기존 취약점을 넓은 범위에서 일관되게, 누락 없이 찾는 데 강점을 보였다. 같은 자료는 금융권의 보안 조치 덕에 발견된 취약점이 곧바로 침해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면서도, 공격표면 관리와 신속한 패치, 'AI는 AI로 방어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실었다.
대응 요령 자체에는 강제력이 없지만 감독 기조는 같은 쪽을 향한다. 금감원은 9월 9일 간담회에서 IT 자산 식별·관리, 자산·업무 중요도에 따른 패치 우선순위, 침해사고 때의 신속 복구와 소비자 보호를 담은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7~11월 진행하는 IT 기본통제 자율시정으로 미흡사항을 충실히 보완하면 경미한 사고에 제재 감면을 적극 검토하되, 형식적·소극적 자율시정으로 기본통제 미흡이 원인인 대규모 IT·침해사고가 나면 최대한 엄중 조치하겠다고도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10월 4일 연 전 금융권 긴급 점검회의 보도자료에는 이미 공유된 공격정보와 사고사례가 있는데도 필요한 점검과 대응을 소홀히 해 유사한 침해사고가 나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담겼다.
10월 4일 회의의 계기가 된 사고도 있다.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가 10월 12일 공개한 분석(10월 7일 기준 당국 발표와 보도를 교차검증)에 따르면 9월 말부터 이어진 공격으로 10월 4일 기준 금융회사 7곳에서 정보 유출이 확인됐고, 진입점은 핵심 뱅킹망이 아니라 대출모집인·임직원·외주용 주변부 시스템이었다. 보고서는 공격 추정 서버에 LLM 기반 자율 침투테스트 시스템 ARTEX가 구축된 것은 확인된 사실로, ARTEX가 공격 전 과정에 실제로 쓰였는지와 공격 전체가 AI로 자동화됐는지는 정황으로 구분했으며, 실제 사용 여부에 대한 금융당국의 공식 조사 결과 발표는 없다고 적었다. 사고 경과와 점검 순서는 ARTEX 흔적이 나온 은행 연쇄 해킹에 정리했다.
면책 조치: 무엇을, 어떤 조건에서 보호하나
금융위원회는 6월 30일 면책심의위원회(위원장 김범기 상임위원)를 열어 AI 보안테스트·보안패치 과정의 전산장애에 대한 면책 조치를 의결했다. 보안 목적 AI로 공격 표면을 점검하거나 이미 확인된 취약점을 패치하다 시스템이 오작동할 수 있다는 부담 때문에 임직원이 적극 조치를 망설인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보도자료 원문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 구분 | 보도자료 원문 요지 |
|---|---|
| 대상 ① | 보안 목적 AI로 상시적인 취약점·포트 스캐닝, 자동화된 침투 시도 등 보안테스트 시행. 각주로 5월 22일 발표한 망분리 규제 완화 테스트 선정기관과 금융보안원 AI 취약점 점검(Blackbox 방식) 대상기관에 한정 |
| 대상 ② | 금융위·금감원·금보원이 전파한 보안취약점에 대한 긴급 보안패치(OS·SW 등) 또는 이에 준하는 전산장비 변경 |
| 요건 | ① 경미한 전산장애, ② 신속한 복구수단, ③ 소비자보호조치 마련·이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
| 범위 | 기관·임직원에 대한 제재·신분제재와 과태료 |
| 예외 | 신용정보법에 따른 개인신용정보 유출사고는 면책과 관계없이 같은 법의 제재를 그대로 적용 |
AI 보안테스트 쪽 한정 조건을 풀면 이렇다. 5월 대응 방안 기준으로 망분리 규제 완화 1차 테스트의 신청 대상은 총자산 10조원 이상·상시 종업원 1,000명 이상인 49개사였고, 9월 3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6월 17일 10개사가 선정됐다. 9월 3일 발표한 2차는 신청 기준을 총자산 2조원 이상·상시 종업원 300명 이상(CISO가 다른 IT 업무를 겸직하지 않는 회사)으로 낮추고 전자금융업자를 더해 75개사 가운데 15개사 이내를 고를 예정이었다. 2차 선정 결과는 10월 13일 기준 금융위원회 보도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고, 면책 각주가 2차 선정기관까지 포함하는지도 원문에 명시돼 있지 않다. 블랙박스 점검은 망분리 완화를 신청하지 않은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금융보안원이 외부 공격표면을 AI로 점검하는 방식이며, 5월 계획상 7월까지 최대 17개사가 대상이었다.
세 요건의 원문 기준
- 경미한 전산장애: 「금융회사의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별표3]의 제재대상·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IT사고로서, 고의성이 없고 금전피해(1억원 미만), 시스템 장애시간(최대 4시간 이내), 고객정보 유출(개인신용정보 제외, 1만건 미만) 등이 일정 기준 이내인 경우다.
- 신속한 복구수단: 사전테스트(예시: 검증환경에서 패치 적용 후 정상 작동 확인, 영향도 분석 등), 피해확산 방지(예시: 롤백, 킬스위치, 서비스 모듈 격리 등), 서비스 연속성 확보(예시: 페일오버, 수동 처리 등 임시 대체 프로세스)를 위한 작업계획서를 경영진에 보고하고 실시한 경우다.
- 소비자보호조치: 홈페이지·문자(SMS) 등으로 보안테스트나 패치의 일시·대상·내용·대체서비스 경로를 고객에게 미리 알리고, 소비자 피해가 생기면 구제조치를 마련·실행한 경우다.
면책이 닿지 않는 곳
- 망분리 완화 테스트 선정기관이나 블랙박스 점검 대상기관이 아닌 금융회사의 AI 보안테스트는 각주의 한정 범위 밖이다. 한정 각주는 AI 보안테스트에만 붙어 있고, 당국이 전파한 취약점의 긴급 패치에는 붙어 있지 않다.
- 개인신용정보 유출은 면책과 관계없이 신용정보법 제재가 그대로 적용된다. 경미한 장애 기준의 고객정보 유출 항목도 개인신용정보를 뺀 수치다.
- 원문이 밝힌 면책 범위는 기관·임직원 제재·신분제재와 과태료다. 그 밖의 책임은 원문에 언급이 없고, 오히려 요건 ③이 소비자 피해 구제를 요구한다.
- 보도자료 앞부분은 경미한 전산장애가 생겨도 신속한 복구와 소비자 보호조치가 이루어졌다면 제재가 '면책된다'고 요약했지만, 면책요건을 설명하는 대목은 세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적었다. 개별 사안을 어떤 절차로 판단하는지는 원문에 없다.
- 면책을 받는 쪽은 금융회사(기관)와 그 임직원이다. 보도자료가 '면책대상'이라고 부른 것은 보안테스트·긴급 패치라는 행위다. 대출모집 플랫폼이나 외주 개발사 같은 협력사의 책임은 원문이 다루지 않는다.
미리 만들어 둘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다. 긴급 패치용 작업계획서 양식(사전테스트, 롤백·킬스위치·격리, 페일오버·수동 처리, 경영진 보고)과 고객 사전 안내문 양식(일시·대상·내용·대체서비스 경로, 피해 구제 방안)이다. 대응 요령도 안전한 패치를 위한 사전 테스트와 실패 시 복구용 시스템 백업 확보는 여전히 중요하고, 패치를 자동화할 때도 기존 절차를 함께 고려하라고 적었다.
대응 요령 6개 분야 한눈에 보기
대응 요령은 '1. 배경'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내각사무처,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 미국 뉴욕 금융감독청(NYDFS), CSA(Cloud Security Alliance), FS-ISAC의 대응 자료를 비교하고, '2. 금융분야 대응 요령'에서 6개 분야를 다룬다. 분야마다 국내외 사례, 요령, '적용 예시'가 이어지며, 적용 예시의 수치와 기준은 원문에서도 예시로 표기돼 있다. 보도자료는 1~3차 보안목적 AI 테스트 결과 등을 반영해 가이드라인을 계속 업데이트하고 그 내용을 금융보안원 홈페이지 가이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했는데, 10월 13일 기준 게시본은 7월 1일 제정된 버전 1.0이다.
| 원문 항목 | 핵심 요구 | 원문 적용 예시 |
|---|---|---|
| 가. 경영진 책임 강화 | 정보보호위원회에서 AI 보안 위협 논의, CISO에 예산 편성권·인력 운영 권한 부여, CISO 직속 대응반, 정기 모의훈련 | 이사회 보고용 운영리스크 지표(KRI), 24시간 이내 가상패치 절차 |
| 나. 취약점 및 패치 관리 | 패치 관리의 중심을 공격 성공 가능성 감소로 전환, 고위험 취약점 일 단위 관리, AI로 내부 SW 점검 | 패치 우선순위 점수 산식, 15점 이상 24시간 이내 패치 |
| 다. 자산·공급망 관리 강화 | 시스템·API·클라우드·오픈소스·위탁 업체·제3자 SW 통합 관리, SBOM·SCA | 빌드 단계 SCA 차단과 SBOM 자동 생성, 외부 솔루션 14일 격리 검증 |
| 라. AI 기반 방어 자동화 | 업무 위험도에 따라 자동화 수준 차등화, EDR/XDR 강화 | 저·중·고위험 3단계 인적 개입 차등화 |
| 마. 금융권 공동 대응 및 시스템 복원력 강화 | 공격 IP·오염 세션 자동 격리, 오염되지 않은 백업으로 복원, 위협정보·탐지룰 공동 대응 | DB 자동 롤백과 정상 백업 승격 |
| 바. 침해 확산 방지 | 제로트러스트, 다중 인증·최소 권한·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휴면계정 제거·API 접근통제 | 워크로드 간 기본 차단, 피싱 저항 MFA, 인사·권한 시스템 연동 |
가. 경영진 책임 강화: CISO 보고 지표 세 개
CISO는 정보보호위원회에 패치 관리, 외부 노출 자산, 서비스별 복원력 수준, 제3자 리스크, AI 방어 자동화 수준을 보고한다. 이사회와 CEO는 CISO에게 실질적인 예산 편성권과 인력 운영 권한을 주고, CIO도 대응에 참여한다. CISO 직속 대응반은 인프라, 보안, CI/CD 관리, 서비스 개발, 데이터 엔지니어링 인력으로 꾸리고, 여러 심각한 사고가 동시에 터지는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매주 또는 매월, 취약점 대응이 안정될 때까지 한다. 적용 예시가 든 이사회 보고 지표는 다음 세 개다.
- 패치지연율: 핵심 자산 중 24시간을 넘긴 미패치 취약점 수
- 공격표면지수: 인터넷에 노출된 대외 접점 자산 중 인증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포트 수
- 복원복구력: 모의훈련에서 잰 핵심 대고객 서비스의 실제 복구 시간(RTO)
CISO가 매월 CEO에게 보고하고 분기마다 정보보호위원회 정식 안건으로 올리며, 지표에 맞춰 예산과 인력을 연동하는 구성이다. 신종 고위험 취약점이 전파되면 정식 패치 전 24시간 안에 WAF·IPS에 차단 규칙을 먼저 넣고(가상패치), 이후 코드 수정이나 패치로 근본 원인을 없애는 3단계 절차도 예시로 들었다.
나. 취약점 및 패치 관리: 점수로 순서를 정한다
핵심 문장은 패치 관리의 중심을 '취약점 제거'에서 '공격 성공 가능성 감소'로 옮기라는 것이다. 고위험 취약점은 일 단위로 관리하고, 승인한 패치 예외는 다시 검토하며, 패치할 수 없는 시스템은 네트워크 격리, WAF·IPS 차단(가상 패치), 서비스 제한, 조기 교체로 다룬다. 금융회사 여건에 맞는 프런티어 AI 모델로 영향도·노출도가 높은 내부 SW부터 점검하되, 소스코드를 외부로 내보낼 수 없으면 정적 분석(SAST)이나 온프레미스 AI 모델을 쓸 수 있다고 했다. 우선순위 산식 예시는 CVSS 점수에 가점을 더하고 감점을 뺀다.
- 가점: 인터넷망 직접 연결(외부 웹, VPN, 메일 서버 등) +5.0, 계정계·로그인 및 인증·결제 처리 시스템 +4.0, 전자금융거래법·신용정보법상 고유식별정보 처리 시스템 +2.0, 서비스 영향 없이 패치 가능 +3.0
- 감점: WAF·IPS로 해당 공격 패턴 차단 가능 -3.0, 외부망과 완전히 분리된 폐쇄망 -4.0, 패치 시 연동 서비스·시스템 영향 -5.0
- 기준: 합산 15점 이상은 24시간 이내 무조건 패치
예시 배점을 그대로 넣어 보면, 인터넷에 직접 연결된 메일 서버의 CVSS 9.8 취약점은 다른 가점·감점이 없으면 14.8점으로 기준에 못 미치고, 서비스 영향 없이 패치할 수 있으면 17.8점이 돼 24시간 대상이 된다. 배점과 기준선이 예시인 만큼 자사 자산 목록으로 먼저 돌려 보고 정하는 편이 맞다. CVSS 대신 노출·악용 여부로 기한을 나누는 미국 CISA 방식은 제로데이 패치 우선순위에 정리했다. 점검을 개발·배포(CI/CD) 파이프라인에 붙이는 예시도 있다. 병합 요청이 오면 자동화 프로그램이 프런티어 AI를 호출해 하드코딩된 API 키, SQL 구문 삽입, 공급망 오염 등을 점검하고, 취약점이 나오면 병합을 실패 처리한 뒤 수정 코드 예시를 담은 보고서를 개발자에게 보낸다.
다. 자산·공급망 관리 강화: 위탁 업체와 제3자 SW까지 목록에
AI가 외부 공격 표면을 빠르게 탐색할 수 있으므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API, 클라우드, 오픈소스, 위탁 업체, 제3자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관리하고, 인터넷 노출 여부·업무 중요도·데이터 민감도·패치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라고 했다. 금융보안원의 공격표면관리 서비스와 금융권 SW공급망보안 플랫폼의 SBOM 기능도 참고로 소개했다. 적용 예시는 두 가지다.
- 빌드 단계에서 SCA 도구가 오픈소스를 NVD 등과 대조해 위험 취약점이 나오면 배포를 즉시 막고, 안전하면 SBOM을 자동 생성해 자산으로 등록한다.
- 외부 업체 솔루션과 신규 오픈소스는 내부망과 격리된 샌드박스에서 1~7일차에 무결성과 SBOM 기반 하위 컴포넌트 취약점을, 8~14일차에 비인가 아웃바운드 통신·백도어 같은 악성 행위를 확인한 뒤 들인다.
외부 노출 자산을 직접 찾는 순서는 공격표면 관리 자가점검 5단계에 있다.
라. AI 기반 방어 자동화: 위험할수록 사람이 승인한다
로그 분석, 취약점 우선순위 산정, 코드 리뷰, 피싱 탐지, 보안 이벤트 요약,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은 자동화를 적극 적용한다. 계정 잠금, 트래픽 차단, 시스템 격리, 패치 배포는 사전 시뮬레이션과 사람의 승인을 전제로 일부만 자동화한다. 오탐과 과잉 대응이 서비스 장애로 번지지 않도록 위험 수준별로 사람의 개입을 나눈 예시는 다음과 같다.
- 저위험(대내 직원 포털, 단순 로그 분석, 피싱 메일 수신 등): 완전 자동화. 악성 이메일 즉시 격리, IP 자동 차단 후 조치 결과 로그만 모니터링
- 중위험(일반 웹서버, 내부 정보 자산 권한 상승 시도 탐지 등): 조건부 자동화. 보안관제요원이 확인하되 5분 안에 승인하지 않으면 의심 단말을 자동 격리
- 고위험(코어 계정계, 실시간 결제·이체, 인증 DB 등): 권고와 대안 제시. 차단 규칙을 추천하고 보안담당자나 CISO가 최종 승인한 뒤 실행
EDR/XDR 같은 대응 인프라도 강화하라고 했다. XDR이 EDR·방화벽·클라우드 가상 네트워크 로그를 통합 분석해 짧은 시간에 여러 단말을 거친 이동 징후를 AI 에이전트로 식별하면, 사람 개입 없이 해당 단말의 네트워크 통신을 차단하는 절차도 예시에 있다.
마. 금융권 공동 대응 및 시스템 복원력 강화: 오염되지 않은 백업으로 복구
원문은 프런티어 AI 기반 공격을 완벽히 막기는 매우 어렵다고 보고 회복력 중심의 사후 대책을 제시한다. 위협을 인지하면 사람 개입 없이도 공격 IP와 오염 세션을 실시간 격리하고, 업무연속성계획(BCP)에 따라 오염되지 않은 백업본으로 서비스를 자동 복원하는 체계를 갖춘다. 같은 솔루션·클라우드·오픈소스·위탁 업체를 쓰는 금융회사끼리는 취약점 하나가 빠르게 번질 수 있어 위협정보 공유, 공동 탐지룰, 취약점 선공개 대응, 공급망 공동 점검, 모의훈련을 함께 하라고 했다. 창구는 금융AI보안연구소 지원센터와 금융ISAC이며 연락처는 원문에 있다. 적용 예시는 변조나 랜섬웨어 확산을 인지하면 침해된 DB 세션을 끊고, 논리적으로 격리해 둔 최신 백업을 운영 서버로 승격시키는 구성이다.
바. 침해 확산 방지: 내부망도 믿지 않는다
AI 기반 공격이 초기 침투 뒤 권한 상승과 횡적 이동으로 내부 시스템 전체에 빠르게 번질 수 있다고 보고, 공격자가 이미 내부에 있을 수 있다고 가정하는 제로트러스트를 적용한다. 다중 인증, 최소 권한,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휴면계정 제거, API 접근통제, 중요 데이터 접근 검증을 강화하고, 고객정보·결제/인증·계정계·대외계·관리자 콘솔은 분리해 운영하며 내부망이라는 이유만으로 신뢰하지 않는다. 적용 예시는 다음과 같다.
- 모든 워크로드 간 통신을 기본 차단(Deny All)하고, DMZ의 대외 웹서버에서 내부 인증·결제 서버로는 허용된 고유 API 포트만 연다. 웹서버가 완전히 장악돼도 내부 계정계나 고객 정보 DB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가상 네트워크(SDN) 수준에서 통신 허용 범위를 단일 API 단위로 줄이고 접속을 매 순간 검증한다.
- 중요 서버 접속, 중요 정보 조회, 이상 행위 탐지 때는 생체 인증이나 하드웨어 보안토큰 같은 강화된 인증을 쓴다. 원문은 공격자가 AI 보이스, 딥페이크, 피싱 사이트를 악용하면 SMS 인증과 OTP가 우회될 수 있다고 적었다.
- 인사관리 시스템과 권한관리 시스템을 실시간 연동해 인사정보가 바뀌면 즉시 권한을 지우고, 일정 기간 로그인하지 않은 계정은 스크립트로 비활성화하거나 권한을 지운다.
핀테크·협력사가 따로 볼 대목
면책은 금융회사와 그 임직원의 제재를 다루지만, 대응 요령과 최근 당국 주문은 위탁 업체와 외부인력이 쓰는 시스템까지 점검 범위에 넣는다.
- 대응 요령 '다'는 위탁 업체와 제3자 소프트웨어까지 자산으로 통합 관리하라고 하고, 외부 업체 솔루션을 격리 환경에서 검증하는 예시를 든다. '마'는 같은 솔루션이나 위탁 업체를 쓰는 금융회사끼리 공급망을 함께 점검하라고 한다.
- 금융위원장은 10월 4일 회의에서 최근 침해사고의 원인이 된 대출모집인·위탁업체 등 외부인력과 임직원이 쓰는 시스템에서 개인신용정보가 불필요하게 보관·조회되지 않게 하고, 인증 절차가 누락되거나 우회될 경로가 없는지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소비자 서비스 제공이나 업무 수행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모두 막고, 불가피해도 접근 권한과 조회 가능한 정보를 필요 최소한으로 제한하라고 했다.
- 금융위원회는 9월 16일 PG업권을 다룬 프런티어 AI 상황대응반 회의에서 PG사 자체 취약점뿐 아니라 보안이 약한 가맹점을 거친 우회 공격도 잦다고 짚었고, 오픈뱅킹·마이데이터처럼 API로 연결된 금융 생태계 참여자 모두가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2차 망분리 완화 테스트부터는 전자금융업자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 5월 대응 방안에는 중·소형 핀테크 기업의 보안점검 비용 지원(핀테크지원센터)과 금융보안원의 취약점 점검도구 제공 계획도 들어 있다.
협력사라면 원청 금융회사가 물을 질문에 답을 먼저 준비해 두는 편이 낫다. 모집인·외주 인력용 화면과 API가 어디에 열려 있는지, 그 화면의 본인확인을 우회할 수 없는지, 외주 개발이 끝난 계정을 회수했는지, 자사 솔루션의 SBOM을 낼 수 있는지다. 식별값을 바꿔 남의 정보를 조회하는 권한 결함(BOLA·IDOR)을 점검하는 방법은 API 보안 점검 가이드에 있다.
지금 할 일: 프런티어 AI 대응 자가점검 12문항
예/아니오로 답한다. '아니오'가 나온 항목부터 손본다.
- 정보보호위원회 안건에 AI 보안 위협이 올라가고, CISO가 패치 관리·외부 노출 자산·복원력·제3자 리스크·AI 방어 자동화 수준을 보고하는가?
- 핵심 자산에서 24시간을 넘긴 미패치 취약점 수를 매월 세는가?
- 패치 우선순위에 CVSS 말고도 대외 노출, 핵심 업무, 규제 대상 여부, 패치 용이성과 보완 통제가 반영되는가?
- 정식 패치 전 24시간 안에 WAF·IPS 차단 규칙을 넣는 절차와 담당자가 있는가?
- 대출모집인·임직원·외주·협력사용 시스템과 API가 자산 목록에 있고, 인터넷 노출 여부·업무 중요도·데이터 민감도·패치 상태가 함께 기록돼 있는가?
- 자체 개발 SW의 SBOM이 있고, 빌드 단계에서 취약한 오픈소스 배포를 막는가?
- 외부 솔루션과 신규 오픈소스를 격리 환경에서 검증한 뒤 도입하는가?
- 계정계·결제·인증 DB에 대한 자동 차단은 사람 승인을 거치도록 위험 수준별로 나눴는가?
- 오염되지 않은 백업으로 핵심 대고객 서비스를 복구하는 데 걸린 시간을 모의훈련에서 재 봤는가?
- 대외 웹서버가 장악돼도 계정계나 고객 정보 DB로 바로 넘어갈 수 없게 분리돼 있는가?
- 중요 서버 접속과 중요 정보 조회에 SMS·OTP보다 강한 인증을 쓰고, 퇴사·전보 즉시 권한이 회수되는가?
- 긴급 패치용 작업계획서(사전테스트·롤백·대체 프로세스, 경영진 보고)와 고객 사전 안내문 양식이 준비돼 있는가?
외부 검증이 필요할 때
자산 목록, 보고 지표, 작업계획서 양식은 내부에서 바로 만들 수 있지만, 모집인·임직원용 화면의 본인확인 우회나 식별값을 바꾼 조회 같은 권한 결함은 서비스 맥락을 알고 직접 재현해 봐야 확인된다. 보안 전문 기업 SENTRIX의 AI 심화 취약점 진단은 합의한 대상·계정·시나리오 안에서 AI 점검 도구로 공격면을 매핑하고 취약점 후보를 모은 뒤, 레드팀이 인증 우회·권한 우회와 연쇄 공격 경로의 재현 여부와 영향을 검토해 재현 근거와 수정 방향을 제시하고, 합의한 범위에서 재점검한다. 운영 가용성에 영향을 주는 테스트는 사전에 협의한다. 진단을 맡겼다고 당국 면책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면책 여부는 위 원문 요건에 따라 판단된다. 패치 전 WAF 가상 패치와 룰 튜닝은 보안장비 운영에서, 외부 노출 자산의 발견과 담당자·조치 상태 관리는 SENTRIX ASM(도입 상담 후 견적)에서 다룬다. 인증서·보안 헤더처럼 밖에서 보이는 설정만 먼저 보려면 CodeScan 무료 스캔을 쓸 수 있다. 이 스캔은 외부 관측만 하며 SQL 인젝션·XSS·인증 우회·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테스트는 하지 않는다.
공격자의 AI가 찾기 전에, 모집인·임직원·협력사용 외곽 시스템의 인증과 권한부터 검증하세요. AI 심화 취약점 진단 문의하기
참고 자료
- 금융위원회(2026-07-02), 금융회사가 프런티어 AI 보안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면책 조치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습니다
- 금융보안원(2026-07-01), 프런티어 AI 보안 위협 금융분야 대응 요령(버전 1.0)
- 금융위원회(2026-05-25), 금융권 AI 전환 본격화! 금융분야 망분리 규제를 완화하여 혁신은 넓게, 보안은 더 단단하게 하겠습니다(별첨: 고성능 AI 관련 금융권 보안 위협 대응 방안)
- 금융위원회(2026-09-03), 보다 다양한 금융회사들이 AI 보안위협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제2차 망분리 규제 긴급 완화 조치를 추진합니다
- 금융감독원(2026-09-09), 프런티어 AI 기반 보안위협 대비 강화 등을 위한 전금융권 CISO 간담회
- 금융위원회(2026-09-16), PG업권 보안 리스크를 빈틈없이 점검하고 AI 보안위협에도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 금융위원회(2026-10-06), 全금융권이 비상한 경각심을 갖고 침해위협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 지니언스 시큐리티 센터(2026-10-12), 금융분야 침해사고 이슈 분석